[맛집]일산맛집 장세 무한리필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일산에 위치한 장세 무한리필입니다.(일산 고기부페)

 

이미 방송에 여러차례 소개된 집이어서 저까지 나설 필요는 없겠지만....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방송에 나온 맛집에 가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방송에 나온 맛집을 몇차례 가봤지만 대부분 짜고 달고 조미료 맛이 강한곳이 대부분이었죠.

 

그리고 방송에 나간 이후 손님들이 몰리면서 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질이 안좋아지거나 서비스가 나빠진 경우도 보았구요.

 

그런데도 굳이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한번 가보고 다시 찾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방송을 보셨거나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장님 인상이 고집있어 보입니다.

 

그 고집으로 가게 운영원칙을 고수하시는듯 보이더군요.

 

10여년전 고기부페가 유행할때가 있었죠.

 

근데 그때 당시 거의 대부분의 고기부페의 고기들은 질이 떨어져서 먹을만한게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장세 사장님은 자신의 가게를 고기부페라고 부르는것을 매우 싫어하시더라고요.

 

본인의 가게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인상이었습니다.

 

오늘 저와 부인은 우삼겹이 땡기는날이어서 우삼겹만 주구장창 먹었는데요.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채소나 반찬들도 신선하고 좋았고요.

 

이곳에서 자체적으로 만든다는 양념장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고기만 먹다가 탄산음료를 시켰는데 가격은 1000원이지만 사이즈는 조금 작습니다.

 

 

 

 

 

실컷 먹고 나서 후식 비냉을 시켰는데 양도 적당하고 맛도 있었습니다. 이곳의 비냉에는 육수가 좀 있는 편입니다.

 

지난번에는 물냉을 시켰었는데 사실 맛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근데 오늘 비냉을 먹어보니 물냉도 믿고 시켜도 될거 같네요.

 

 

 

 

이곳의 최대 장점은 여러종류의 고기가 품질도 좋다는겁니다.

 

 

오리훈제, 토시살, 안창살, 떡갈비, 수제햄, 매운양념갈비, 삼겹살, 돼지막갈비, 대패삼겹살, 우삼겹살 등등이 있는데 지난번에는 항정살도 있었는데 오늘은 안보이더군요.

 

고기의 품질은 최상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좋은편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가격대비로 봤을때는 최상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

 

가격은 아래 사진과 같은데 지난번에 갔을때는 13000원이었는데 1000원 오르긴 했더군요.

 

그래도 보통 고깃집에서 1인분에 7~8000원 하는 고기 2인분 먹은거보다도 싸니 보통 싼 가격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각종 채소와 반찬, 그리고 밥도 무한... 거기에 된장국(된장찌개 말고)도 무한입니다.

 

 

아, 가격표를 보고 이상한걸 발견하고 사장님께 문의를 했습니다.

 

무한리필이 14000원인데 그 아래 소고기 1인분 10000원, 돼지고기 1인분 8000원은 무엇일까...?

 

많이 못드시는 분들이 자기는 아무리 먹어도 1인분밖에 못먹는다 하는 분들을 위한 가격표랍니다.

 

그런분들은 1인분만 시켜서 드시고 가시는거죠.

 

고기가 엄청 땡겨서 왕창 드시고 싶으신날 찾으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