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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고,마시고

[맛집]대전 맛집 친친 양꼬치(정통 중국요리)

 

 

오늘은 기가막힌 양꼬치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대전에 있는 친친 양꼬치가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인데요.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하면 대전 자양동에도 친친양꼬치가 나오는데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대전역 맞은편에 있는 정동에 있는 친친 양꼬치입니다.

 

이곳을 기가막힌 양꼬치집이라고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양꼬치집들과 확연히 다른점이 있기때문입니다.

 

바로 한국인 입맛에 맞춘 양꼬치가 아니라 중국식 그대로의 양꼬치 집이라는 것이지요.

 

중국사람이 직접 운영을 하고 있으며, 중국식 향신료를 이용하여 현지 맛을 살린 양꼬치입니다.

 

다만 그 향신료의 향이 강해서 입맛이 예민하신 분들 중 입맛에 안맞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다는 점 유의해주세요.

 

 

 

양꼬치를 시키면 나오는 소스입니다. 잘 섞어서 양꼬치를 찍어드시면 묘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한개에 900원밖에 안하는 양꼬치 하지만 최소주문 10개입니다.

 

보기만 해도 무지 맛있는 비주얼이죠. ㅎ

 

 

 

이곳 양꼬치가 더욱 좋은점은 힘들게 돌려가며 구울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톱니가 아래에 있는 레일을 따라 왔다갔다 하며 양꼬치를 굴려서 골고루 잘 익혀줍니다.

 

그래서 맛있는 양꼬치를 편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양꼬치의 느끼한 맛을 달래기 위해 라오왕 연태고량주를 한병 시켰는데요.

 

34% 임에도 많이 취하지도 않고 느끼한 맛도 달래줬는데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가격도 타 중국집들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었고요.

 

그리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샐러리 볶음도 먹었는데 중국식 채소볶음들이 기름이 많아서 느끼한 경우가 많은데, 이곳의 샐러리볶음은 느끼하지도 않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함께 갔던 조카들을 위해 탕수육을 시켰는데요. 찹쌀 탕수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찹쌀탕수육처럼 쫄깃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도 아주 많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스페셜 메뉴.

 

아는 사람들만 먹을 수 있는 마늘구이입니다.

 

메뉴판에도 없고 그냥 단골들이 양꼬치를 먹다가 마늘을 좀 달라고 하면 통마늘을 줍니다.

 

그럼 양꼬치를 먹고 비어있는 꼬치에 이렇게 마늘을 꽂아서 잘 구워서 먹으면 이 맛 또한 별미입니다.

 

 

 

이곳은 양꼬치집이지만 양꼬치뿐만 아니라 각종 중국음식들이 많이 있는 집입니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부담도 없네요.

 

한국인이 개발한 중국음식점의 요리들이 아니라 진짜 중국사람들이 먹는 중국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